박수칠 때 떠나라
★★★☆☆
2026-04-03
버라이어티 리얼 수사극
살인에 관한 가장 화려한 수사
이제까지 스타일은 잊어라! 지금부턴 수사도 생중계된다!
48시간 안에 끝을... 본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
48시간 생중계, 숨가쁜 수사가 시작된다!
#영화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드라마
쌈마이한 감성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영화 였음.
소재 자체가 참 재밌더라. 생중계 공개 수사라니…
생중계라는 특징 속에서 발생하는 돌발상황들이 진짜 재미있음.
참신하다 까지는 아니고 ‘와 재밌네’라는 말이 나오는 정도?
장르에 블랙 코미디가 있는데 막 빵 터지는 방식이기보다는 관객이 방심하고 있을 때
툭툭 치고 지나가는 연출이 많이 보이더라.
보는 내내 피식피식 웃게 되는 풍자 장면이 많이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됨.
그거랑은 별개로 마지막 반전과 결말이 너무 묵직하게 다가와서 보고 난 뒤에 마음이 조금 힘들기도 했다….
아무 생각 없이 뿌린 떡밥과 장면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들 회수한다고요...?
크라임씬에서 장진 감독이 나오는 건 자주 봤는데 정작 장진 감독이 만든 영화는 본 적이 손에 꼽는 듯?
싶어서 찾아보니까 장진 감독이 원래는 극작가래요….
진짜 몰랐네 최근까지도 연극 각본 작품 활동 하심
어쩐지 영화가 연극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래서 그랬나보다…
영화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을 꼽자면 나는 오프닝 CG를 참 잘 만들었다고 말하고 싶음.
사건 현장을 탑뷰로 보여주면서 줌아웃 되다가 다른 객실 내부도 보여주고…
나중에는 호텔 건물 바깥을 보여주는 거로 이어지는 연출이 참 좋았음.
이때의 영화 오프닝들이 최신 영화들과 다른 맛이 또 있어서 자꾸 찾아보게 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