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2025-06-12 ~ 2025-12-22
3000m 아래 해저기지에
입사한 지 닷새 만에 물이 샌다고?
#소설 #현대판타지 #SF #재난
사실 정확한 줄거리는 하나도 모르고, 오로지 바다·심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는 점 하나 만으로 흥미를 갖고 보게 된 작품임.
마침 완결 기념으로 할인을 하고 있다고 하기에 전 화를 질렀는데, 나는 글과 친하지가 않단 말이지… 그래서 사놓고 한참을 묵혀뒀음.
문화 생활 좀 할까 싶어서 트위터에 ‘무슨 웹소를 읽을까요’ 투표를 올렸는데 몰표 1위를 한 덕분에 작년 6월부터 쫌쫌따리 읽기 시작했음.

읽으면 읽을 수록 든 생각인데, 왜 이 작품을 더 빨리 읽지 않았을까… 그런 후회가 조금 밀려왔음. 그만큼 재미가 있으시단 거 겠지~
사람들이 그렇~게 재밌다고… 읽으라고… 염불을 외는 이유를 알겠더라. 스포일러에 대해 꽁꽁 감추는 거도 알겠고ㅋㅋㅋㅋ
사실 나는 시놉시스 마저 보지도 않고 읽은 탓에 사건이 터진 순간부터 충격이었음. 이후로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충격의 도가니… ?
자세한 이야기는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으니까! 적고 싶지 않음. 나도 다른 사람들이 아무것도 모른 채로 읽고 충격에 빠지길 바라니까~ ?

그럼 할 수 있는 말이라고는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 였다.’ 밖에 없겠지만, 어휘력을 상실 당한 사람처럼 보이더라도 이 이야기를 감춰두고 싶음. 그래야 다음에 읽는 사람이 이 리뷰를 보고도 온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나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웹소설을 읽었을 때 좋은 점은 나쁜 사람들로 가득한 이 현대의 삶 속에서 일말의 선의를 바라고, 행하게 된다는 점이 아닐까 싶음.
생각이 조금 더 유해지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사람이 밉고 저주하고 싶을 때면 박무현을 떠올리면 될 거 같기도 해. (너무 씹덕적인가)

한마디로 말하자면 정말 좋은 작품이었음. 따뜻하고 희망찬 이야기였고…
작가님이 차기작 준비중 이실까? 나왔으면 좋겠다 ?